서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25-04-21 15:08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공사 비용 지원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은 1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재단은 동작구청에서 선정한 1가구에 대해 싱크대, 창호, 타일, 거실·베란다 천정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공사 비용을 지원했다.(왼쪽 첫번째 백호 조합장, 왼쪽 두번째 나승준 예가 대표, 오른쪽 첫번째 박일하 동작구청장)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 사회공헌실천재단은 15일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 건축업체 디자인 예가(대표 나승준)와 협력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중 동작구청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개 가구를 대상으로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은 싱크대, 창호, 타일, 거실·베란다 천정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디자인 예가는 집수리와 보수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선정된 가구는 어르신 2인 가구로 할머니의 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할아버지께서 간병과 가사를 전담하고 있다. 더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비가 오면 누수와 곰팡이가 발생하고 베란다 창호가 불량해 동절기에는 방풍도 거의 되지 않아 추위와 싸워야하는 상황이었다.

백호 조합장(오른쪽)이 집안 내부를 살펴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물어보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면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등포농협 각 지점을 방문해 월 1000원 이상 정기후원 신청을 하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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